보건복지부, 폭염 속 장애인일자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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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편의시설 모니터링 직무 참여자 4명 근무환경 확인…실내 전환·근무단축 운영 중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3일 충청남도 아산시를 방문하여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폭염 대응 야외 예찰 현장과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구령1리 경로당을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 장애인일자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직업 경험과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2026년 현재 약 3만58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 정도와 특성에 따라 일반형·복지형·특화형 등 약 50개 직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유지 여부를 장애인이 직접 확인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직무다. 해당 기관에는 전일제 참여자 4명이 근무하며 월평균 209만 6,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폭염 기간에는 현장 모니터링을 최소화하고 수집한 자료를 정리·분석하는 실내 업무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배치기관들은 폭염 기간에 참여자에게 폭염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실외 활동을 실내로 대체하거나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도 시행 중이다.

차전경 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시에는 참여자에게 안전 수칙을 충분히 안내하고, 실외 활동을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거나 필요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참여자가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참여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배치기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