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 2,277명 모집 완료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2월 21일부터 진행된 모집을 통해 2,277명의 지원자를 확보하며 목표 인원을 훌쩍 넘어섰다.
자원봉사 신청자 가운데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1,433명,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는 844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 초 직무 및 현장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18세부터 83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여성 1,955명(85.9%), 남성 322명(14.1%)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37.8%)와 50대(33.2%)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20대 이하 젊은 층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 운영 보조, 개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주차 및 교통 안내 등 53개 종목, 65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대회 운영을 돕는다.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경남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발된 봉사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