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식개선강사민간자격시험시행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오는 4월 1일(화)부터 4월 30일(수)까지 한 달간 제8회 ‘장애인식개선강사 민간자격시험’ 응시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2016년 6월 장애인복지법 개정 이후 의무교육 대상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공공기관, 공단,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으로 확대되며 교육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참여자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강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질 향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민간자격시험 제도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127명의 합격자가 자격을 취득해 교육기관 및 공공단체 등에서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격 취득은 총 3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1단계 필기시험은 ‘장애개념 및 유형’, ‘장애인 관련 법률’, ‘장애인 편견과 차별’, ‘장애 인권·감수성·정체성’, ‘장애인식개선강사의 윤리와 철학’ 등 5개 과목 총 40문항으로 구성되며, 70점 이상 득점해야 통과할 수 있다.
2단계 실기시험은 3~5분 분량의 강의 시연 영상을 제출해 평가를 받는다.
3단계 연수교육은 총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모든 단계를 통과한 응시자에 한해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kfpd.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본부(02-6399-6234)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