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장애인 의수족지원을 위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이블복지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6월 10일 오후 4시 30분,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원실에서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과 절단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맞춤형 의수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회장, 에이블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및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절단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 선수의 발굴 및 추천, 의수족 제작과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절단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복지재단의 백종환 상임이사 역시 “다년간 의수족 지원 사업을 운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절단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절단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