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과 스포츠의 선순환,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에서 빛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앤컴퍼니그룹,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3개 기관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6월 19일(목),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규성)와 함께 『2025 동그라미 파트너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배드민턴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분야에서 세 기관이 지난 1년간 이룬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배드민턴 리그’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해당 리그는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인식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소속 휠체어배드민턴 실업팀이 대회에 직접 참가하고, 대회 홍보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대회 운영의 실무를 맡아 전국 규모의 리그 정착과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정진 고용촉진이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장애인 고용과 스포츠가 선순환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견고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그라미 파트너십’은 타이어와 휠체어의 공통점인 ‘동그라미’를 상징으로 삼아, 끊임없는 전진과 협업을 의미한다. 세 기관은 지난해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 발전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공동 개최, 직장 내 인식개선 캠페인, 후원사업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는 스포츠와 고용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실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