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 가수 앰퍼샌드원 대한장애인펜싱협회 공식 홍보대사 위촉

“장애인스포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배우 한다감과 글로벌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대한장애인펜싱협회 보도자료)

대한장애인펜싱협회는 6월 18일(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에서 배우 한다감과 글로벌 보이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고, 장애인펜싱의 대중적 인식 제고와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위촉식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펜싱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2024 파리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권효경 선수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조은혜 선수, 작가 김동선 씨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한다감은 위촉 소감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아직 사회적으로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스포츠가 더 많은 이들의 응원과 이해 속에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장애인도 도전이 어려운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는 장애인 선수들은 충분히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며 “홍보대사로서 장애인펜싱의 어려움과 뛰어남을 부끄럽지 않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앰퍼샌드원 멤버들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감을 전했다. 멤버 카이렐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장애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더 큰 매력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모는 “초등학생 시절 펜싱을 해본 경험이 있어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나캠든은 “장애인펜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력을 다해 장애인스포츠의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은혜 선수는 “많은 분들이 장애인펜싱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홍보대사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고, 협회 김완길 회장은 “두 아티스트 모두 진심을 담아 임해주셨다”며 “앞으로 장애인펜싱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저변 확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함께한 김동선 작가 역시 “장애인스포츠는 감동과 울림을 주는 또 하나의 문화”라며 위촉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배우 한다감과 앰퍼샌드원은 앞으로 장애인펜싱 관련 행사와 콘텐츠 홍보, 인식 개선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장애인펜싱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