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오는 7월 16일(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보통의 삶, 함께 만드는 변화: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국회, 학계, 서비스 제공기관, 당사자와 가족 등 다양한 관계자 약 1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정책 및 사업 성과 보고 ▲기조강연 ▲사례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정책 보고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나민정 사무관이 통합돌봄서비스의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성과 보고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최웅선 센터장이 사업 수행 결과를 공유한다.
기조강연은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가 ‘일상을 바꾸는 통합돌봄의 힘’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24시간형 통합돌봄센터 이용자의 가족과 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해 통합돌봄이 현장에 가져온 변화와 실천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 연구자,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돌봄의 지속가능성과 제도적 과제를 폭넓게 논의한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5asNlwLu) 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통합돌봄 정책의 효과를 되짚고, 제도화 및 전국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와 가족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낮 활동부터 야간 돌봄까지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형,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