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추가 모집, 총 160명 대상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16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목)부터 7월 25일(금)까지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구청별 현장 접수처도 함께 운영돼 접근성을 높였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우선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수강료 및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평생교육이용권 전용 누리집(www.lllcard.kr/daejeon)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과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자율적 학습 선택과 자기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핵심 요소는 평생교육”이라며, “장애인 중심의 학습 문화 확산과 공평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추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