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발달센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세종·충북발달센터)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충청권을 비롯해 타 지역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과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통합돌봄에서의 도전 행동 이해’(보람장애인주간이용센터 유재옥 센터장), ▲‘사회적 모델 관점에서의 최중증 발달장애 개념 정의 및 유능한 환경’(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애자 센터장), ▲‘낮활동 지원 전략 및 계획’(희망복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홍점숙 센터장), ▲‘주거지원 전략 및 계획’(울산대학교 조향숙 강사)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도전 행동에 대한 이해와 개입 전략을 비롯해 주거 및 낮활동 지원 등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세종발달센터 이재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는 거주지 중심의 돌봄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