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위해 구·군 순회 설명회 진행
-개폐회식,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성화 봉송 등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유도 효과 기대-

부산시가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지역 홍보에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과,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찾아가는 구·군 홍보 설명회’를 7월 말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 자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부산시 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열리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연합회 회의에 직접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밀착형 현장 설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대회의 개요와 준비 상황은 물론, 개·폐회식 참여,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모집, 성화 봉송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 시간을 통해 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군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전 붐 업(Boom-up)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전 구현을 위해 자원봉사와 서포터스 활동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향후 체전 준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며,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각 구·군이 중심이 되어 체전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