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2025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 개최… 총상금 600만 원
-디지털 접근성과 자립생활 돕는 앱 개발 공모… 7월 21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는 7월 21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2025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장애플러스기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자립을 돕는 앱(APP) 개발을 주제로 개최되며, 총 두 개의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포용(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 향상), ▲자립생활 지원(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 복지와 기술의 융합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에는 장애와 과학기술의 융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서는 주제 적합성, 적용 가능성, 참신성, 필요성, 기대효과, 장애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분야별로 6개 팀,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장애인 당사자의 실사용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실증개발 기회가 주어지며, 약 2개월 동안의 개발과 실증 과정을 거쳐 최종 앱을 완성하게 된다.
최종 심사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디지털 포용 분야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자립생활 지원 분야 대상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상 등 다양한 시상도 마련되어 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kfpd.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장애통합연구본부(전화 02-6399-6235)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