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평택에서 개최

한여름의 폭염으로 달궈진 대지를 한순간에 식혀주는 폭우가 지나가던 19일, 평택의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역도인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및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주최,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및 평택시장애인역도연맹의 주관으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장애인 역도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지켜 보았다.
평택시장애인역도연맹 이충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줄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 모두가 승패를 넘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쁨과 성취를 느끼시길 바라며, 이 무대가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펼치는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최우수상(벤치프레스부), 최우수상(스탠딩부),꿈나무상,신인상(일반부),공정심판상,우수지도자상으로 나누어 시상 및 메달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의 가족은 “그동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봤습니다. 한 여름에도 너무나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보람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좋은 결과를 내기를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화)~8월 22일(금) 까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