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전국 장애인 대상 독후활동 대회 공모 시작
장애인 독서문화 활성화 나서…장애유형별 8개 부문, 글·그림 응모 가능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자유도서로 참여…11월 수상자 발표

장애인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18회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가 개최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 장애 아동·청소년 중심의 독후감 대회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 행사다.
응모 대상은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청소년 및 성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해 글 또는 그림 형식으로 독후활동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다. 대회는 연령과 장애 유형을 기준으로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62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개인 부문 58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명)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56명)이 수여된다. 기관 부문에서는 우수기관 4곳에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응모 기간은 2025년 8월 25일부터 10월 12일 23시 59분까지다. 작품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단체의 경우 지도교사 또는 복지사가 일괄 제출하고, 개인 참가자는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장애인 증빙서류, 응모작품 등이며, 제출 형식 및 규격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24일 발표되며,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 및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