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의 날’ 시각장애인에 점자 생활용품 기부
시각장애인 위한 접근성 강화 활동 전개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7일 ‘화장품의 날’을 기념해 점자스티커가 부착된 생활용품 1천여 개를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제품에 점자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장애 인식 교육에도 함께했다.
점자스티커 제작에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직원들로 구성된 ‘유니버설 자문단’이 참여했다. 기획 단계부터 샘플 검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스킨, 로션, 샴푸, 린스 등 주요 10개 제품군에 점자를 표기했다. 점자를 읽지 못하는 사용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벳과 숫자에 양각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장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