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실시
전국 등록장애인 1만1천 명 대상…정책 수립 위한 노동시장 기초자료 생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률과 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의 근거가 되는 노동시장 필수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1천 명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인적사항과 장애정보, 경제활동상태 판별, 취업자·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 특성, 고용서비스 욕구, 가구정보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맡으며, 사전 교육을 이수한 전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조사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자 신원과 응답 내용을 철저히 보호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