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용락 차장,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용락 차장(오른쪽)이 벤처창업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 정책입안 및 집행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김용락 차장이 지난 10일 열린 제27회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우수 정책입안 및 집행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14년간 재직하며 장애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과 성장, 투자로 이어지는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공로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으로 이어졌다.

센터는 현재 전국 16개 지역에서 창업보육실을 운영하며 교육과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장애인기업은 연 매출 69조 원, 종사자 54만 명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국민경제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2023년 기준 중소벤처기업부의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다.

김 차장은 재직 기간 동안 4개 지역 창업보육실 설치를 추진하고, 기술 인증 획득과 수출 지원 사업을 위한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또 장애인기업 지원자금의 금리와 한도 우대 제도를 마련하고, 장애인 예비창업자 183명을 대상으로 창업 임대보증금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기여했다.

김 차장은 “장애인기업 육성이라는 소명에 집중해 온 결과가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져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책 혁신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장애인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