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모바일·스마트TV 음성 안내 강화, 배리어프리 자막 확대

앱 접근성 개선 업데이트 실시…시청각 사각지대 해소 나서

<사진=티빙 제공>

티빙이 시청각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앱 접근성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티빙은 시·청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앱 접근성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말·연초 집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시각장애인과 고령 이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전반적인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선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OTT 라이브러리 강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공공 지원과 민간 서비스 개선이 결합된 사례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접근성 옵션을 활성화하면 장르별 탭 메뉴와 콘텐츠 안내 문구 등 화면 내 텍스트가 음성으로 제공된다. 화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콘텐츠 탐색부터 상세 정보 확인, 재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스마트TV 환경에서도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화면 전환이나 메뉴 이동 시 변경되는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티빙은 2022년부터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약 260개 타이틀, 2700여 편의 에피소드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진출에 맞춰 영어 배리어프리 환경을 처음 구축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친애하는 X’ 등 최신작과 주요 제작사 콘텐츠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접근성 개선은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가 아니라, 콘텐트 탐색부터 재생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길을 잃지 않도록 설계한 경험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티빙은 콘텐츠 제공을 넘어 앱과 시청 환경 전반에서 ‘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OTT’를 목표로 접근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