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청각장애 학생 문자통역 4년 성과 보고서 발간

AI 실시간 문자통역 소보로 적용 240명 참여 수업 수신율 20에서 85로 개선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의 성과를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그룹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문자 통역 프로젝트의 4년간 성과를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의 운영 과정과 변화, 주요 인사이트를 담았다.

교실 수업이 음성 중심으로 이뤄지는 환경에서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접근성은 구조적 과제로 남아 있다. 세상파일은 교사의 발화를 문자로 실시간 제공하는 AI 문자 통역 서비스 소보로를 개발해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해 왔다.

프로젝트에는 전국 초중고 청각장애 학생 240명이 참여했다. 최종 효과 측정 결과 수업 내용 수신율은 사용 전 20에서 85로 증가했고 수업 내용 이해도는 46점에서 65점으로 개선됐다. 수업 자신감은 첫해 40에서 종료 시점 100으로, 수업 흥미도는 30에서 75로 상승했다.

리포트는 성과뿐 아니라 과정에서의 발견과 시행착오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실시간 문자 통역 정확도는 초기 78 수준에서 개선을 거쳐 최종 96까지 단계적으로 향상됐다. 현장 선택과 개선 과정을 기록해 기업 실무자와 사회혁신가, 소셜벤처 관계자에게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소보로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보조공학기기 지원 품목으로 등록돼 있다. 청각장애 학생은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1년 단위로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세상파일팀 김선홍 매니저는 “이번 리포트는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라며 “수치로 확인한 변화와 현장에서의 시행착오가 사회문제를 다루는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이트 리포트는 세상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