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앞둔 장애대학생들, 실전 취업교육으로 역량 강화
면접 컨설팅·공기업 취업특강·기업분석 교육 운영
7~8월 공공기관·대기업 현장 탐방 예정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L7 광명 바이롯데호텔에서 장애대학생 50명이 참여한 ‘2026 장애대학생 STEP-UP 탐방캠프 3기 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대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향후 진행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직무 이해와 면접 역량을 갖추고 기업 현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장애대학생들은 일반 대학생에 비해 현장실습과 기업 정보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기업 탐방에 앞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캠프에서는 실전 면접 컨설팅을 비롯해 공기업 취업특강, 취업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이해하고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조별활동을 통해 탐방 대상 기업과 직무를 분석하고 기업별 특성을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탐방 계획을 직접 수립하며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웠다.
기업탐방은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 실제 직무 환경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7~8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방문해 직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 문화와 업무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캠프에서 습득한 취업 준비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근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직무 중심 채용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재학 단계에서 기업과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공단은 장애대학생들이 졸업 이전부터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보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서비스국장은 “취업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대학생의 취업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