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지능형 농장 창업교육 참가자 모집… AI 기반 스마트팜 실습 운영

8월 19일부터 교육 진행… 수료생 전원 특허 종자 제공
우수 수료생 최대 1억8천만원 창업자금 연계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교육’ 참가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한경국립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창업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한경국립대학교 식물자원조경학부가 개발한 특허 종자 10종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될 경우 최대 1억8천만원 규모의 창업자금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구축한 지능형 농장 교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시설에는 수경재배 시스템과 데이터 관리실, 공조설비 등이 마련됐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확대와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이동 편의를 고려한 무장애 환경도 갖췄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육 데이터 분석, 온·습도 제어, 파종과 이식 등 AI 기반 자동화 재배 기술을 실습한다. 이와 함께 사업계획 수립, 수익모델 설계, 판로 전략 등 창업 이후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환경 제어와 재배 과정의 자동화 비중이 높아 장애인의 농업 분야 창업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창업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스마트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창업교육은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 분야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업 분야와 교육과정이 지속 가능한 창업의 기반이 된다”며 “현장 중심의 최신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