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장애인 청년 체험형 인턴 10명 최종 선발

‘장애인 청년 체험형 인턴’ 연간 20명 규모…8대 1 경쟁률 뚫고 8월 10일 첫 출근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장애인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의 2차 최종합격자 10명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는 일반 청년 인턴을 포함해 총 405명이 지원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올해 장애인 청년 인턴을 분기별로 10명씩 나눠 선발하고 있다. 1분기에 이미 10명이 근무를 마쳤고, 이번 3분기에 10명을 추가 선발했다. 4분기에도 10명을 더 뽑을 예정으로, 연간 총 20명의 장애인 청년 인턴을 운영하는 셈이다. 일반 청년 인턴 50명까지 합산하면 올해 전체 인턴십 규모는 70명에 이른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대구·경북 거주 장애인이다. 합격자에게는 취업 시험 응시 시 유급휴가가 주어지며, 향후 대구교통공사 일반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경우 인턴 근무 경력이 호봉으로 인정된다.

이번 인턴은 사무일반·고객서비스·기술일반 분야에서 문서 작성 및 관리, 고객서비스와 역무 지원, 시설물 관리 및 장비 운용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 기간은 8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3개월이며, 임금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부서 배치 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약 1주간의 직무역량 향상 교육이 제공된다. 직장 예절, 의사소통, 조직 적응 능력을 키우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대구교통공사 업무 외에도 대구시 산하 타 공사·공단과 연계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업무를 교차 경험할 수 있는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트루컴퍼니)’ 금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장애인 고용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