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4월 17일,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노사합동으로‘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근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지난 3월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근절 교육’과 더불어 상생하고 협력하는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노조위원장, 이희룡 사무총장, 전선주 선수촌장 등 임직원 50여명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실천결의 선서문’을 채택해 선서식과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문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직원 및 직무관련자와의 상호 인격 존중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활동 적극 참여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 및 조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직장 문화가 뿌리내리는 토양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짐대회를 일회성 행사로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우리 장애인체육회에서는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협심하여 선서문의 내용을 꼭 실천하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광주시, 생활밀착형 ‘장애인 채움 프로젝트’ 시행
사진설명 :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4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주거·이동·건강권 강화를 위한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애인복지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활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세이프 홈)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등 3개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단순 보조금 공모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모델이다. 실효성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50만원까지 총 15가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으로 벽·창문 등에 머리를 찧거나 자해·소란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시 사업인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은 복지기금 1600만원을 들여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에 새빛콜 차량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와상 근육장애인은 진행성 질환으로 인해 주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새빛콜 차량은 간이침대 탑재가 불가능하고,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응이 어려워 사설 구급차 이용이 불가피했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와상 근육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애인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은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800만원을 투입한다.
2022년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75.5%)에 비해 12%p 낮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52%에 불과해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는 낮은 의료수가, 의료장비 및 보조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을 꺼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인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에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건강검진 안내 및 동행을 지원하고, 장애친화 검진체계 조기 안착을 꾀한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틀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단단하고 촘촘하게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설명 : 충청북도청 전경
충청북도는 17일 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기념식, 유공자 표창 수여,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자서전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공무원과 종사자 등 유공자 71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도내 각지에서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부 행사로는 장애인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12개 팀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장애인 보조기기 전시, 장애인식개선 교육, 안전체험 등 43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 24개의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인식 개선과 재활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장애인은 다름의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일깨우는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 확대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의 날 맞아 #WeThe15 캠페인 점등행사 실시
사진출처 : 대한장애인체육회 보도자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요 랜드마크 11곳에서 ‘#WeThe15 보랏빛 점등 행사(Purple Light Up)’를 진행한다.
#WeThe15 캠페인은 2021년 도쿄 패럴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국제적 장애인 인식개선 운동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유엔(UN)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12억 명의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일원으로서 권리를 보장받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편견과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보랏빛 점등행사는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을 전국 주요 랜드마크 외벽에 밝히거나 옥외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점등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은 총 11개소로 서울 6개소(월드컵대교, 서울로7017,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망우역사문화공원, 행주대교), 광주 3개소(광주광역시청, 사직공원전망타워, 5·18기념공원), 부산 1개소(광안대교), 제주 1개소(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다. 점등은 4월 18일부터 20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민 참여형 SNS 릴레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고용촉진 캠페인 전개
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관심 확산에 주력
<사진출처 : 전북도청 보도자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ESG행복플리마켓’에 참여해 장애인 고용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 기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유관기관 11곳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부스,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공단은 자체 부스를 통해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장애인 고용의 필요성과 공단의 역할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박중석 전북지사장은 “4월은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이라며 “장애인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번 캠페인이 공단의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 도청에서 ‘장애 예술인 특별 전시회’ 열어
사진설명 :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가 진행중인 경기도청 로비 전시공간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도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2차 창작물 활용 및 공공기관·기업 대상 임대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Art&Work(아트 앤 워크)’의 장애 예술인 공모에 선정된 13명 작가의 총 16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작 중 ‘Green & Yellow(그린 앤 옐로) 저상버스’는 자폐성 장애가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자동차나 기계류에 대한 관심과 구조에 대한 이해가 탁월해 자동차를 세밀하게 묘사해 작품을 완성했다. 작가는 이런 재능을 기반으로 미술 근로작가로 근무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도의 ‘누림 Art&Work’ 사업은 장애예술품 유통, 작업 연계, 전시 지원 등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형 장애예술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며, 장애예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예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들이 주로 참여했다”며 “장애인 미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예술적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숙박업 영업자 결의 다져
사진출처 : 부산광역시 보도자료
부산시는 어제 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손님맞이 결의대회’를 열고, 체전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일부터 23일까지)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앞두고 마련됐다. 시와 숙박업계는 손님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숙박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친절과 청결, 착한 가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부산 숙박! 굿(good)!’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부산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업소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업계와 함께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전은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다. 전국체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한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5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 논문 공모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
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삶패널조사(국가승인통계, 승인번호 제438001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 분야 연구와 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논문공모는 일반 부문과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 부문은 7월 25일까지,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는 7월 4일까지 ‘장애통계데이터포털(https://koddi.or.kr/stat)’에서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접수한다.
일반 부문 논문공모의 응모 자격은 장애 관련 단체, 관련 전문가, 연구기관 연구원, 교수, 대학 강사 등이며,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의 경우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오는 10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5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또한 개발원은 관심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 설명회’를 5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STATA 프로그램을 활용한 분석 방법론 강의가 진행된다. 설명회 사전 등록은 장애통계데이터포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개발원은 2018년 전국의 장애인 6,121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매년‘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장애인과 가구의 심리 상태, 경제 상황, 건강, 일상생활, 교육, 고용, 사회서비스 이용 등 장애 발생에 따른 장애 수용 과정과 사회관계 속에서 겪는 변화 전반을 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통계데이터포털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2025년 ‘펀 투게더(Fun Together)’평생교육지원사업 운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장애인주간보호센터(시설장 허현숙)는 2025년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펀 투게더(Fun Together)’를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자아실현과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 투게더(Fun Together)’는 합창과 도예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합창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도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합창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합창곡을 함께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노래 연습을 넘어, 참여자 간의 호흡과 협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도예 프로그램은 18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찰흙과 도자기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손끝으로 빚어내는 창작 활동은 참가자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펀 투게더(Fun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고양시특례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팀(☏031-8075-3296)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031-975-672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고양시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18일 개막
사진설명 : 고양특례시청 전경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관장 김재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주관,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진행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본 대회에는 국내 6개 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코웨이 블루휠스가 우승(2연패)을 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각 팀들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으며,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고양홀트휠체어농구팀 주장 오기석 선수는 “30회를 맞이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대회다. 경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의 진정한 감동과 열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숙연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여러분께 용기와 희망,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이런 감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복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고양특례시 장애인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응원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