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소년 정책과 ESG 경영 전략적 연계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ESG 경영위원회의 모습(사진출처 : 경기도 보도자료)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17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재단의 ESG 경영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삼 대표이사를 비롯해 ESG 경영과 정책, 청년 및 청소년 분야의 민간 전문가, 관계기관 담당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ESG 경영위원회 운영 계획과 재단 주요 업무 추진현황이 공유됐으며, 심의 안건으로는 2025년 ESG 경영 추진 계획과 2026년 ESG 경영 추진 과제 제안이 다뤄졌다. 특히 중장기 ESG 지표 수립, 조직문화 개선, 청렴도 제고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청년·청소년 연계형 ESG 프로그램, 환경 및 사회 분야 캠페인 추진 등 실천 중심 과제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재단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 계획을 보완하고, 청년·청소년 지원사업과 ESG 경영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삼 대표이사는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래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 정보보호 공동 캠페인 실시
–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7월 18일 합동 캠페인 진행 –
사진 1. 7월 18일 올림픽회관 1층에서 열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캠페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 대한체육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 유관기관들이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월 18일(목)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층에서 ‘체육단체 합동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체육계 내에서 선수, 지도자, 심판, 체육단체 직원 등 스포츠 현장 종사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각 기관이 협력해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세 기관의 실무 담당자 약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정보보호 실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슬로건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올림픽회관 1층 중앙통로에서 직원들에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련 안내 리플릿과 간식, 개인정보 지우개 등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정보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체육계 전반의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지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육단체들이 뜻을 모아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스포츠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더욱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체육 현장의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과 실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대학생 정보통신보조기기 자부담금 전액 지원… 7월 18일부터 신청 접수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모습(사진출처 : 인터넷 이미지 제공 Freepik)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장애대학생 성장 자립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선정된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자부담금(개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7월 18일(금)부터 8월 8일(금)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및 2·3년제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 중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들이다.
정보통신기기 보급 자부담금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출처 : 장애인단체총연맹 보도자료)
장애대학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학습보조기기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고가의 제품이 많아, 특히 저소득층 장애학생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자부담금 지원 사업은 학습권 보장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 보급결정 통지문(지자체 발급), ▲ 자부담금 납부 증빙자료(이체확인증 등), ▲ 대학 재학증명서 각 1부씩을 구비해 한국장총 대표 이메일(mail@kofdo.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장총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수준, 장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8월 중 약 30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자에게는 9월 중 자부담금 전액이 지급되며, 기기 수령 확인서 제출과 만족도 조사 참여를 끝으로 지원 절차가 마무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 방문… 중증장애인 고용 및 생산품 구매 확대 지원 약속
-최고의 복지는 고용’ 장애인 고용시설 지원 확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근무에 임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 : ‘에코소랑’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도정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민생로드’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7월 16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에코소랑’은 화장지류와 차(茶)류, 커피 등을 생산·판매하며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화장지 및 커피 생산 작업장을 둘러보며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살폈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시설 관계자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소비처 확대를 위해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지사는 “국가기관과 출자·출연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이행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도청과 행정시를 포함한 제주도 내 기관에서도 이 비율이 지켜지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2위(1.25%)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2.11%), 인천광역시(1.07%)와 함께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우선구매율 1% 이상을 달성한 사례다. 정부는 2025년까지 우선구매비율을 1.1%로 상향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시 9개소, 서귀포시 3개소 등 총 12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약 430명의 장애인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이들 시설의 운영 및 기능보강을 위해 총 136억 9,500만원을 투입해 직업훈련, 고용 기회 제공, 사회적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이 단지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길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경쟁력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회장 김완길)와 365 탁 정형외과(원장 탁태현)는 7월 15일(화), 장애인펜싱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펜싱 종목의 특성상 어깨와 척추 등 상지 관절에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격과 방어 동작이 반복되는 경기 특성으로 인해 견관절 및 요추부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협약에 따라 365 탁 정형외과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소속 임직원, 등록선수, 지도자, 심판 및 이들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분야 전문 진료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완길 회장은 “펜싱은 근골격계 부담이 큰 종목으로, 선수들에게 정기적인 의료 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고, 치료 접근성도 향상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탁태현 원장은 “척추와 관절 질환의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스포츠 의학적 관점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손상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펜싱 경기인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발달센터-가톨릭꽃동네대,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 및 복지 인재 양성 협약 체결
세종발달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출처 : 한국장애인개발원 보도자료)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발달센터)와 가톨릭꽃동네대학교(총장 이종서)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5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권리구제, 공공후견 연계에 대한 자문 및 교육 지원 ▲사례회의 및 실무협력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발달장애 관련 정책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사회복지 전공 학생의 현장실습 지원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정보 제공 ▲사회복지 분야 학생의 취업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요 사업의 홍보 및 상호 연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발달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교육과 현장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 세종발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더불어 미래 복지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관계자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 복지 현장을 체험하며 전문성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폭염·태풍 대비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1호’ 배포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사진출처 : 한국장애인개발원 보도자료)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1호(폭염·태풍 대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는 여름철 반복되는 기후 재난에 대비해 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내용은 개발원이 2021년부터 매년 개발해온 ‘장애유형별, 지원자용 재난안전가이드’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폭염과 태풍에 대한 사전 준비와 위기 상황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실제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시각 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각 상황에 맞는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장애인은 재난 상황에서 특히 취약하다. 통계청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화재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1명으로 전체 인구 평균(0.5명)의 약 4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UN 장애인권리협약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장애인을 ‘안전취약계층’으로 규정하며 재난 대응 정책에서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경혜 개발원 원장은 “최근 반복되는 기후 재난 속에서 장애인의 재난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응력 향상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안전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의 안전할 권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카드뉴스는 개발원 공식 누리집(www.koddi.or.kr)과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달성으로, 개발원의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장애인 정책 실현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23곳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지배구조 및 리더십, 안전 및 책임경영, 재무성과관리, 조직 운영 및 관리) ▲주요사업 ▲공공기관 혁신 가점 등 세 가지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개발원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인사 체계 구축을 위해 직무 중심의 채용 절차를 고도화하고, 청년인턴 고용의무를 4년 연속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 편의점·키오스크 안내 서비스와 같은 특화직무를 개발하는 한편,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수립해 조직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통합돌봄과 농업 연계, 공동 환경활동 실천 등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립지원 모델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경혜 개발원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장애인 정책 전문기관으로서 개발원이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이며, 혁신성과 전문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16개국 청소년 모인 ‘2025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성료… 패럴림픽 꿈 키운 시간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한 ‘2025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가 7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아시아 16개국에서 59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2015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패럴림픽 정신 확산과 장애청소년 간 교류를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캠프는 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보다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이천선수촌에 머물며 국가대표급 지도자들의 훈련 지도를 받았으며, 도자기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천선수촌은 2023년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액설런스 센터로 지정된 장소로, 장애인 스포츠 교육과 훈련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스포츠 실력 향상은 물론, 국가를 넘어선 우정과 존중의 가치를 공유했다. 말레이시아의 노르 하즐리자 코치는 “캠프는 단순한 훈련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수 나이프 알사쿠아니는 “캠프가 더 많은 나라에서 유사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만난 참가자들이 훗날 패럴림픽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단순한 스포츠 훈련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장애를 뛰어넘는 자신감과 세계를 향한 비전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로 자리하고 있다.
유튜버와 함께 달리는 체전 홍보…부산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 박차
-오는 8월 ‘초마드’와 함께 부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추가 공개 예정-
지난 8일, 홍범석과 함께 제작한 전국체전 홍보 영상 ‘전국체전 육상선수와 대결!! 얼마나 차이 날까??’의 한장면(사진출처 : 부산광역시 보도자료)
부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기 유튜버들과 협업해 체전 홍보에 나섰다. 시는 스포츠 유튜버 ‘홍범석’과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손잡고 부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체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범석은 유튜브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스포츠 크리에이터로, 2018년 세계소방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챔피언이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로 유명하다. 초마드는 7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112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여행 콘텐츠 제작자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지금 만나>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여행지를 감각적으로 소개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8일, 홍범석과 함께 제작한 전국체전 홍보 영상 ‘전국체전 육상선수와 대결!! 얼마나 차이 날까??’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4만 4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청사포정거장, 그린레일웨이, 다릿돌전망대 등 부산의 대표적 명소를 배경으로,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동아대학교 육상선수들과의 실제 달리기 대결을 담아 생동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시청자들은 “부산의 풍경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 “바로 여행 가고 싶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영상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오는 8월 8일,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함께한 홍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산의 관광지와 명소,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댄스스포츠, 볼링, 야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직접 즐겨 찾는 힐링 스팟과 맛집, 이색 명소들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시민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부산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유튜버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 전까지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체전 열기를 끌어올리고, 부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도시의 매력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