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 신임 고용촉진이사에 류정진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이 임명되었다.
임기는 2025년 3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류정진 이사는 1992년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입사 후 고용촉진국장, 충남지사장, 감사실장, 경기동부지사장, 경기서부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32년간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고용패널조사 개발 실시, 장애학생취업지원사업 도입, 중증장애인인턴제 도입 등 사업 전반에 기여해왔다.
신임 류정진 이사는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공단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산시설 공모
사진설명 :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를 통해 우선구매 시장을 확대하고자 오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산시설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지만 현재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을 발굴하고, 이를 생산할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해 발굴된 5개 품목(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안전 트패픽콘, 카스토퍼, 장애인식개선교육, 모래포)을 생산할 5개 시설을 선정하여, 총사업비 2억 5,5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지원금을 활용해 신규 품목 생산을 위한 설비 구입비, 필수 시험·인증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시설은 4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준비해 개발원 담당자 이메일(parkbj36@koddi.or.kr)로 접수하고, 전화(02-3433-0786, 0697)로 접수 확인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5월 2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또는 꿈드래쇼핑몰 누리집(www.goo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을 더욱 확장하고, 생산시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원은 2020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왔다. ▲2020년 소화기 ▲2021년 스마트수하물태그, 체어테라피 ▲2022년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2023년 생리대, 전자칠판, 의료용거즈붕대, 야외운동기구, 델리네이터 ▲2024년 다회용컵 대여서비스, 안전 트래픽콘, 카스토퍼, 장애인식개선교육, 모래포 등 신규 품목 발굴을 통해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장애인 공직 입문을 위한 첫 걸음, 공직설명회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이 공무원 및 공공부문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장애 대학생과 구직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공직을 준비하는 장애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직설명회가 3월 28일(금) 단국대학교, 5월 23일(금) 고려대학교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와 국방부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장애인 공직 임용 확대 정책과 2025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제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편의 지원 사항도 안내한다.
특히, 현직 장애인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시험 준비 과정과 합격 후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3일 고려대학교 설명회에는 인사혁신처 및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별 장애인 채용 계획을 직접 안내한다.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2025년 온라인 공직설명회도 열린다. 관계부처(인사혁신처·국방부)와 협력하여 장애인 국가공무원 및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대한 필수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며, 사이버훈련 과정을 통해 공무원 임용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은 인사혁신처가 3월 12일(수), 국방부 및 사이버훈련 과정이 2024년 5월 중 게시될 예정이며, 장애인 구직자, 장애 대학생(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유튜브(www.youtube.com/hahaKEAD)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공직설명회는 장애인들이 공직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기회다.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광주시, 장애여성 취업 지원사업 편다
사진설명 : 광주광역시 보도자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여성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시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선정했으며, 장애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여성이 취업 후에도 장기적으로 근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SNS 홍보 마케팅 교육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 직무 교육 ▲직장 적응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된다.
특히, 장애여성이 취업 후에도 기업체 방문 및 정기 상담을 통해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기업과 근로자 간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사업장 취업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 기업에는6개월간 인건비(월 1인당 172만 원)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장애여성은 노동 시장에서 이중적인 차별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특화된 취업 지원이 절실하다.
최진아 광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여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기업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5110001@hanm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062-511-0001) 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이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나아가 더 많은 장애여성이 노동 시장에서 당당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편의점 사업 참여 기관 모집
사진설명 : 기사와 무관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그리고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은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편의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던 장애인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 모델이다.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강원, 부산 3개 지역에 CU편의점을 개소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8명의 중증장애인 직원이 고객 응대, 계산, 상품 입고 및 재고 관리, 매장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업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거쳐 본 사업으로 확대되었으며, 향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편의점 설치를 원하는 기관은 상권 분석을 포함한 1단계 현장 조사와 서류·면접심사로 구성된 2단계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국고 보조금 최대 4,000만 원과 장애물 없는(Barrier-free) 점포 조성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편의점 개소 후 최소 3년 동안 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정부와 BGF리테일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지원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 근로자 직무 매뉴얼 제공 ▲수익배분 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편의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장애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편의점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지만, 단순히 몇 개 점포를 개소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책이 필요하다.
우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속을 위한 경력 관리 및 승진 기회 제공이 중요하다. 현재 장애인편의점 직원들은 기본적인 편의점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향후 교육 및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점장, 매니저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지속적인 수익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다. 현재 국고 보조금과 기업의 지원이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점포 운영 자체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편의점 내 장애인 생산품 판매 확대, 지역사회 연계 프로모션,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고려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 현재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민간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고용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유인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느끼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번 장애인 편의점 운영에 대한 성과가 오랫동안 빛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전북자치도, 장애인 취업 지원 강화, 공공일자리 확대 노력
사진설명 :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년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278억 원을 투입해 2,086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95명이 증가한 규모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 유형과 직업 능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로 운영된다.
도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운영한다.
사업별 참여인원은 ▲전일제 403명 ▲시간제 200명 ▲복지일자리 1,149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56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100명 ▲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78명 등 총 2,086명이다.
참여자들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행정 업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42개 직무를 수행하며, 올해부터 병원 내 환자 이송 및 안내 보조 등 신규 직무를 추가 배치해 근무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2022년부터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권리중심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32명 증가한 178명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 개선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도입하여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과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3,200만 원의 안전관리 운영비를 지원해 근무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취업관련 정보 공유 및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해 민간 일자리 연계도 진행한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정신질환자 가족대표단 간담회 개최
사진설명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간담회’를 열고 정신질환 당사자의 가족들과 함께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6,300만 원에서 올해 1억 원으로 늘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운영 ▲경기도 가족지원활동가(정신장애인 가족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받은 활동가) 양성교육 및 외부학술교육 ▲가족지원활동가가 다른 정신질환자 가족을 상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경기도 가족나눔전화 운영 ▲찾아가는 가족교육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31개 시군 가운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곳은 2곳으로 별도 예산이나 인력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이번 예산 확대로 모든 시군에서 활동가를 양성하고 연중 활동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신질환 가족들은 돌봄에 있어 경제적 부담만큼 심리적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어려움에 귀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며, 당사자와 가족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정신질환자는 2만2천여 명으로,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은 그 이상의 수를 차지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지역사회에서 치료·재활·회복 과정에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돌봄에 있어 그 가족들의 정서적 고통 등 부담은 무척 크다.
장애인이 행복한 전북만들기’행복버스 출범식 개최
사진설명 : 전라북도처 보도자료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광역형 이동지원사업 「행복버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행복버스’는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버스를 도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 무상으로 대여(차량 및 운전인력)하여,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사회복지법인 동암 양복규 이사장 등을 비롯한 장애인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하였고,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안전한 행복버스 운행을 기원했다.
그동안 대다수의 소규모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은 리프트 특장차량이 없어 장애인의 나들이나 야외활동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도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약 2억5천만원을 들여 리프트가 장착된 대형버스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지원하였고, 복지관에서는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버스’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것이다.
행복버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장애인 등 이동편의 약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및 비영리단체로서,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화·수·금), 연간 120여회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양식에 따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황철호 국장은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야외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36년 하계올림픽이 꼭 전북에서 개최되어 장애인의 스포츠 경기 직관에 행복버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고용 전문인력의 꿈, 열정으로 도전하세요!
사진설명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이 ‘2025년도 장애인고용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장애인 고용 현장에서 장애인의 원활한 직업 생활을 지원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직업생활상담원, 직무지도원, 근로지원인, 장애인직업능력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지난해 공단은 총 8개 과정, 39회의 교육을 통해 2,216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장애인 직업능력평가사 양성‧보수 10개 과정’이 신설되었으며, 근로지원인 보수교육과 근로지원인 강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사 역량 강화 교육 과정도 확대 운영된다.
또한, 현장에서 중증장애인의 업무를 지도하는 ‘직무지도원 양성 교육’과 장애인 근로자가 20인 이상인 사업체의 선임 의무 이행을 돕는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교육, 의사소통 기술, 스트레스 관리, 안전교육 등을 포함해 보다 실효성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수강생들이 보다 유연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일정 확인 및 신청은 EDI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https://cyedu.kead.or.kr)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교육연수부(031-728-7068)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고용 전문인력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발달장애아동 통합 집중치료 시스템 ‘꼬니발달학교’ 운영
사진설명 :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은평병원(병원장 박유미)이 운영하는 어린이발달센터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조기진단 및 집중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어린이낮병원을 ‘꼬니발달학교’로 개편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는 미취학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집중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꼬니발달학교’는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 운영되는 부분입원 형태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언어, 놀이, 인지학습, 감각통합,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효과적인 발달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행동 개입, 교육기관 통합 지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발달장애아동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발달장애 치료는 장기적인 개입과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꼬니발달학교’는 민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꼬니발달학교’는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현재 2025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2019년~2022년생 발달장애아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은평병원 홈페이지, 어린이발달센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02-300-8129, 8243으로 하면 된다.
은평병원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보다 많은 아동과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꼬니발달학교’ 및 어린이발달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