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잘 안보이지만 저도 합창단원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최초로 합창단 무대에 올라

<사진=장애인일자리신문>

지난 11월 12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특별한 합창단원이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인 단원의 눈을 대신하는 안내견이 무대에 올랐고 최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자리를 잡았다. 이날 행사가 장애인 합창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안내견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에서도 개선점은 여전해 보인다.




[카드뉴스]장애인거주시설 환경개선 추진




중증장애인 위한 F&B 현장 맞춤형 직무모델, 공공·민간 협력으로 첫선

식음료 산업 성장 속 안정적 고용 기반 마련
체계적 직무훈련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LIG홈앤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모델 개발 및 확산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F&B 산업의 성장으로 서비스 인력이 꾸준히 요구되는 가운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세 기관은 기존 외식업 직무에서 중증장애인의 근속 유지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고려해 직업훈련, 채용, 사후관리까지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신규 직무 ‘다이닝서비스 품질관리원’을 개발했다. 이 직무는 매장의 서비스 품질과 위생 상태 점검, 테이블 세팅 확인, 메뉴 비치 점검, 고객 응대 보조 등 반복성과 표준화가 높은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원은 사업 총괄과 직무모델 확산을 맡고, 홈앤밀은 훈련장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며, 복지관협회는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훈련생 발굴과 채용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영역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F&B 산업은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분야인 만큼 근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홈앤밀 윤종구 대표이사는 신규 직무 도입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무 발굴과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사업장으로 고용 기회를 넓혀 중증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은 복지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무훈련과 고용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F&B 산업 내에서 중증장애인이 전문성을 발휘하며 근속할 수 있는 직무모델을 정착시키고, 향후 다양한 민간기업으로 확산해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개선 논의…2026년 중점과제 공개

정책 고객·전문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재창업 지원 강화 필요성 부각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창업지원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 2026년에 반영할 중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2025년 창업지원사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어 정책 고객과 전문가 의견을 직접 듣고 2026년 사업 개선안을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2025년 창업지원사업 수혜자와 전문가, 수행기관, 센터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 효과를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최근 5년 동안의 창업지원 성과를 토대로 고객만족도와 현장 의견, 감사 및 평가 결과를 종합해 사업별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재창업 지원 강화’와 ‘민관협력 기반 창업지원 확대’가 핵심 과제로 선정돼 2026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폐업 이후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위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창업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진행된 ‘SPC 카페·베이커리 창업 지원사업’과 같은 민관협력 모델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느낀 불편과 제안을 직접 전달하며 개선 방향을 의견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박마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및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책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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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안 논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63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제63차 EDI 정책토론회’를 18일 열고 강원도형 장애인 고용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지역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장애인 고용을 지역 일자리 대안으로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는 학계·지자체·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전동일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박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연구위원은 ‘지역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 강원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강원도의 제조·관광업 중심 산업구조와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장애인 고용이 지역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규식 강원도 장애인복지과장, 조근식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준 ㈜케이프라이드 본부장이 참여해 지자체 정책 여건, 기업 현장의 인력 수요, 지역연구기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에 적합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논의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강원도 지자체와 연구기관, 지역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고용 정책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이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고용정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5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장애인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선택 기회 확대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노력 필요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직무개발사업을 통해 발굴된 신규 직무 40건을 소개하고, 우수 직무개발 사례와 고용 확대 아이디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직무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공단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축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가 개발한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 직무와 최윤철 씨의 고용 확대 아이디어 ‘스마트 업무연결 지원관 제도’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융합해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춘 직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마트 업무연결 지원관 제도’는 장애인 고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가천누리의 ‘출산 축하 공예품 제작원’과 팝업북코리아의 ‘치과용 의료기기 제작 보조원’을 포함해 총 11건의 장애인 적합 직무 및 고용 확대 아이디어가 추가로 선정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직무개발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장애인 고용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직무개발을 통해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 이후 개발된 직무가 다양한 기업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발간과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직무 보급과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퍼시스, 발달장애 청년 지원 스마트농장에서 봉사활동…직업재활시설에 가구 기부

장애청년에 근로환경과 직무훈련 제공
자립을 위한 환경 제공이 필요

<사진=퍼시스 제공>

오피스 전문 기업 퍼시스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푸르메재단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가구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퍼시스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일터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2년 푸르메소셜팜 설립 당시 가구를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지원이다. 봉사활동에는 박광호 대표와 박정희 부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방울토마토 재배와 수확, 손질 작업을 함께했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청년 스마트농장으로, 장애 청년에게 안정적 근로환경과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퍼시스는 같은 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 가구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파니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고용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카페와 공방 운영 등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다. 퍼시스는 카페 좌석, 작업용 테이블, 휴게 의자 등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가구와 공간이 노동자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일터 조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시스는 장애인, 청년,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일의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박광호 대표는 “일터는 근무 공간을 넘어 사람이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일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각자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퍼시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및 공익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일하는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행복나눔재단, 2026 장애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청년 장애인 대상 직무 기반 훈련 제공…디지털 분야 중심 채용 연계 추진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SK행복나눔재단이 2026년 장애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다. 재단은 13일 발표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세상파일 장애인 고용 확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운영돼 왔다. 재단은 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이를 희망하는 청년을 선발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년간 50개 기업과 84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3%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SK엔무브, 한국투자증권, 티맵모빌리티, 티빙, 메가존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2026년 프로그램은 ‘디지털콘텐츠 디자인’과 ‘디지털 경영사무’ 두 가지 직무로 구성된다. 디지털콘텐츠 디자인 분야는 그래픽 및 비주얼 콘텐츠 제작, 제안서 디자인 등 시각 기반 업무를 수행하며, 디지털 경영사무 직무는 경영 지원, 회계·총무, 인사·행정 등 사무 기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연합 채용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직무별로 1명만 채용을 희망해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훈련생 선발은 12월부터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6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 반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에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피그마 등 디자인 프로그램, 전산회계 및 전표관리,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AI 기반 협업 도구 실습뿐 아니라 조직 적응 훈련과 커리어 코칭 등이 포함된다. 훈련을 마친 후 면접을 거쳐 참여 기업에 입사하며, 계약직 채용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들은 평가 기반의 인재 추천 방식과 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박정하 매니저는 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에 맞춘 직무 교육을 강화해 왔다며, 디지털 관련 직무에서 장애인 채용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