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대선후보 토론 앞두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할 권리 있다” 호소

사진설명 : 전장연에서 국민의힘에 대선 후보 장애인정책 요구안을 전달하고 있다.(전장연 보도자료)



인천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다 … 일자리 1,180개 지원

사진설명 : 인천광역시청 전경



장애대학생들의 새로운 출발, “꿈을 응원합니다”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 열려

사진출처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보도자료

5월 13일(화), 여의도 이룸센터에 전국 각지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부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온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했다.

사진설명 : 김예지 의원(국민의 힘), 최보윤 의원(국민의 힘), 강경숙 의원(조국현신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5·18 45주년 맞아 ‘장애인 민주주의 집중행동’ 진행

사진출처 : 전장연 보도자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에서 ‘장애인 민주주의 집중행동’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2021년부터 매년 5·18을 기념해 광주를 방문해왔으며, 올해는 장애인 활동가 90명을 포함한 약 200명의 활동가가 참여했다. 이번 집중행동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차기 정권에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행동 첫날인 17일, 참가자들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당시 광주지역 첫 희생자인 김경철 열사의 어머니를 만났다. 이어 오후 1시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집중유세 현장을 찾아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광주송정역에서 ‘시민권열차 탑승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오후 3시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지하철 탑승 행동을 전개했다.

전장연은 17일 저녁 금남로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정신을 기렸다.

사진설명 : 전장연의 열차탑승 행동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민주당 서미화의원

둘째 날인 18일 오전에는 망월동 민주묘역에서 ‘우리들의 5.18 추모제’를 진행하고, 『소년이 온다』 낭독 및 1박 2일 투쟁의 소감을 담은 문구를 천에 적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피켓팅을 진행했으며, 행사장 진입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지참한 유인물과 피켓이 압수되었다가 항의 끝에 돌려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장연은 휠체어 이용자 좌석 부족, 수어통역 미비, 접근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행사 이후 전장연은 민주묘역을 다시 찾아 김경철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외치며 이번 집중행동을 마무리했다.

전장연은 집중행동 기간 동안 여러 정치인들과 만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를 요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마지막 일정에서 전장연이 전달한 ‘장애인 대선 정책 요구안’을 수령했다.

전장연은 앞으로도 5·18 광주 정신을 계승해 장애인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비전 발표회 개최

사진출처 : 부산광역시 보도자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주요소식

사진출처 : 대한장애인체육회 보도자료
사진설명 : 조정종목에 참가한 서울 대표 선수들의 모습



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뛴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사진출처 : 대한장애인체육회 보도자료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인권위 판단에 장애인단체 “유감”

사진은 (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주년 팜플릿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출처 : 장추련 20주년 팜플릿

장추련(https://www.ddask.net/)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2003년부터 활동해온 전국 단위의 장애인 권리옹호 연대체로, 전국 42개 지역에서 ‘1577-1330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응하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2024년 10월 8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공개석상에서 고위 공직자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사례였다. 이 발언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 등 20명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인권위는 2025년 2월 14일 해당 발언이 “장애인을 비하할 의도보다는 특정 행위에 대한 비판의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며 차별로 보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장추련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분명히 모욕감을 느끼고 차별을 경험했다고 진정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유감 표명만을 근거로 판단한 것은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한 결과”라며 “국가인권위가 차별 시정기구로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며, 사실상 차별을 묵인하고 방조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추련은 정치권 인사들의 혐오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2025년 4월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방송과 후보자 토론회에서 각각 ‘정신병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으며, 이 또한 장애인을 비하하는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정치인과 공직자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막중한 영향력을 지닌다”며 “장애인에 대한 혐오 표현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인권위는 더 이상 차별을 외면하지 말고, 강력한 시정 권고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추련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32조 제6항에 따라 국가는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과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정책을 마련할 책임이 있다”며 “인권위가 이러한 법적 책무를 다해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장애인 혐오 발언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전과 성장의 무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월 13일 경남에서 개막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5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5개 시군의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총 17개 종목이 운영된다. 종목은 ▲육성종목 5개(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 11개(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러어볼, e스포츠, 슐런) ▲전시종목 1개(쇼다운)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규모인 4,165명(선수 1,926명,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성종목은 패럴림픽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 위주로 구성하여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운영되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종목으로 구성해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김해 지역 초·중학교 학생 및 대회 참가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홍보관에서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5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권역별 인권감수성 향상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장애인스포츠 인권 퀴즈 및 인권 자유발언대 등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인권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5월 13일 오후 3시 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reanpc.kr/19/)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실시간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4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진출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