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장애인 의무고용제, 왜 필요할까요?”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장에 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정성껏 부화시키고 키운 애완용 뱀을 전시한 것이다. 중증장애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받고 자란 뱀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은 정부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설치 의무에서 소상공인과 소형 기기를 예외로 두려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즉각 반발하며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사진=장애인일자리신문>

배우 강소라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공익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애인재단이 새 학기를 맞아 기획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교육 기회 부족으로 배움의 출발선에 서지 못한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소라는 “가을 새 학기를 맞아 교실 문을 여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여전히 출발선에 서지 못한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며 “엄마이자 한 사람의 이웃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평소에도 책 보내기 캠페인 홍보대사, 유기견 바자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어린이 정기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강소라는 “기부를 할 때마다 제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고, 아주 작은 보탬이라도 누군가의 하루를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상징물인 ‘INCLUSIVE 팔찌’는 ‘차별 없이 모두를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소라는 이 팔찌를 착용하며 “아이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지만, 다르다고 해서 뒤처진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INCLUSIVE 팔찌가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