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 근로자 9명에서 85명으로 성장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사업장으로, 그룹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00% 출자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 사례로는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설립 초기 직원 규모는 총 24명으로 장애인 근로자 9명과 비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사업 확대와 조직 안정화를 거치며 현재는 전체 직원이 164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근로자는 85명이다. 설립 당시와 비교하면 장애인 근로자는 약 9배 이상, 전체 직원 규모는 약 7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설립 초기 사무행정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그룹 내 다양한 사업장과 연계해 복지·지원 분야 업무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그룹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무행정,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등 총 5개 분야의 사내 복지 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직무 역량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운영 방향으로 삼고 있다. 단순 보조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직무 영역을 발굴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된다. 회사는 오는 5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둥글데이’ 행사를 열어 장애인 고용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체육 활동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와 직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와 고용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후원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과 직무 역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사업장의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