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0만 원…내년 1월 23일까지 작품 공모
선정작 서울신라호텔서 전시 및 도록 제작 예정

장애인 예술가들의 일상을 담은 회화 작품을 발굴하는 ”제2회 SDAM 공모전’이 다음 달 23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 고용 플랫폼 기업 WE하다가 주최하고 장애 예술가 플랫폼 SDAM, 장애인일자리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의 하루’를 주제로 장애인 예술가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순간들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면 연령과 예술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개인 참가만 허용되며 팀 참가는 불가하다.
출품 분야는 회화(유화, 아크릴, 수채화)로 제한되며, 캔버스 기준 10~25호 크기의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제작된 작품도 출품 가능하지만, 타 공모전 입상작과 표절 작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2026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작품 이미지(JPG, PNG)와 참가신청서 장애인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되며, 발표 당일부터 7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내년 2월 넷째 주로 예정돼 있다. 공모전 총 상금규모는 2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10만원이 각각 시상된다.
수상작 중 선정작은 내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도록도 제작할 계획이다.
SDAM 관계자는 “하루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 일과 삶이 서로 스며드는 순간들을 작품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