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3월 19일(수) 이천선수촌에서 선수·지도자·심판위원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2025년 위원회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스포츠 현장에서의 인권 보호 및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진완 회장이 신임 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작했다. 선수위원회 신의현 위원장(노르딕스키), 지도자위원회 임광택 위원장(보치아), 심판위원회 유진국 위원장(펜싱)이 위촉장을 받았다. 세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 2월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과 정책 개선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후 각 위원장이 공약을 발표하고, 위원회별 2025년 활동 방향 및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스포츠 현장에서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인권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진완 회장은“앞으로 각 위원회별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위원회의 목소리가 스포츠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