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은평병원(병원장 박유미)이 운영하는 어린이발달센터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조기진단 및 집중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어린이낮병원을 ‘꼬니발달학교’로 개편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은평병원 어린이발달센터는 미취학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집중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꼬니발달학교’는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 운영되는 부분입원 형태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언어, 놀이, 인지학습, 감각통합,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효과적인 발달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행동 개입, 교육기관 통합 지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발달장애아동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발달장애 치료는 장기적인 개입과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꼬니발달학교’는 민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꼬니발달학교’는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현재 2025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2019년~2022년생 발달장애아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은평병원 홈페이지, 어린이발달센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02-300-8129, 8243으로 하면 된다.
은평병원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보다 많은 아동과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꼬니발달학교’ 및 어린이발달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