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의 ‘국민디자인단’이 근로지원인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공단은 4월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부에서 근로지원인 제도 개선을 위한 ‘2025년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근로지원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디자인단으로 선발된 국민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참여형 모델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정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디자인단은 특히 5월까지 경력단절 여성을 예비 근로지원인으로 양성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정책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성 이사장은 “국민의 아이디어와 공단의 실행력이 만나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단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