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2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21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건을 계기로,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학대 방지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설장들은 장애인 학대 주요 현황과 실제 발생 사례를 공유했으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시설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