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초마드’와 함께 부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추가 공개 예정-

부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기 유튜버들과 협업해 체전 홍보에 나섰다. 시는 스포츠 유튜버 ‘홍범석’과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손잡고 부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체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범석은 유튜브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스포츠 크리에이터로, 2018년 세계소방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챔피언이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로 유명하다. 초마드는 7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112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여행 콘텐츠 제작자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지금 만나>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여행지를 감각적으로 소개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8일, 홍범석과 함께 제작한 전국체전 홍보 영상 ‘전국체전 육상선수와 대결!! 얼마나 차이 날까??’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4만 4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청사포정거장, 그린레일웨이, 다릿돌전망대 등 부산의 대표적 명소를 배경으로,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동아대학교 육상선수들과의 실제 달리기 대결을 담아 생동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시청자들은 “부산의 풍경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 “바로 여행 가고 싶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영상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오는 8월 8일,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함께한 홍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산의 관광지와 명소,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댄스스포츠, 볼링, 야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직접 즐겨 찾는 힐링 스팟과 맛집, 이색 명소들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시민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부산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유튜버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대회 개최 전까지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체전 열기를 끌어올리고, 부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도시의 매력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