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오는 3월 13일(목) 오후 1시 30분,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테마가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지난 5년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지표 트렌드와 통찰 –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지난 5년간의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현황을 발표한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요 발표 내용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및 판정 현황 변화▲장애인의 동반질환 및 만성질환 추이▲장애인 의료 이용 및 진료비 변화▲장애인 사망률 변화 분석 등이다.
2부에서는 임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의 활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토론 주제는 ▲장애계가 바라보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장애인 건강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건강지표 방향성 등이다.
국립재활원이 2019년 8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아 매년 6월 발표하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과 협력해 국가 단위의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지속적으로 산출하고 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로 평가받았다”며, “향후 장애인 건강 관련 정책과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축적된 국가통계를 바탕으로 통계 범위와 내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장애인 건강 전반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및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www.nr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