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은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전국 장애인 미술공모전 ‘갤러리(gallery) 비상’을 개최하고, 3월 24일(월)부터 5월 8일(목)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유주제이며, 정신적 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를 가진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회화 부문으로 도화지 4절 및 캔버스 10호 크기에 맞춰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작품사진, 신청서, 복지카드사본(앞면과 뒷면 모두) 또는 장애인증명서이며, 민감정보(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가려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총 33명에게 상금이 수여되는데,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이다.
수상작은 갤러리(gallery) 비상 및 온라인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후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심사는 1차, 2차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발표는 5월 16일에, 2차 발표는 6월 4일에 예정돼 있다. 또한 시상식은 7월 4일에 예정되어 있다.
공모전 작품 제출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장애인복지과(☏031-8075-3296) 또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929-1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더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