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은 오는 4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최대 3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 홍보관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과 연동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보다 쉽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활용해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해 선정된 133개 기업이 262억 원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기업 33개사를 포함해 총 133개사가 지원 대상이며,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 광고, 라이브커머스,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기업의 자립과 경제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기업은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제공돼 기업의 자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장애인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31-500-3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장애인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장애인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