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2025년 장애인가족의 휴식지원사업 ‘고양시에는 7일의 휴(休)가 있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7일의 휴(休)’는 장애인 가족들이 부양 의무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이를 통해 건강한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7일의 휴(休)’사업을 1기~8기까지 기수별로 7주(주 1회)동안 진행하며, 조향, 글라스아트, 베이킹, 가죽공예, 유리병 정원(테라리엄) 꾸미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장애인 가족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양시 내 각 공방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활동의 모집 기간은 3월 19일부터 24일까지이며, 하반기 활동의 참여자는 6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또는 전화(031-8075-3650)로 신청하면 된다.
황숙연 장애인복지과장은 “부양 의무로 지친 장애인 가족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