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연계 모니터링·공익신고 프로세스 등 제안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서울YMCA가 지난 7일 서울YMCA회관에서 인터넷신문 광고 실태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공동으로 열고 비윤리적·선정적 광고 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의 공동 모니터링, 공공기관 연계 공익신고 프로세스 등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인신윤위 권서연 연구원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광고심의 활동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어 김태희 정책실장이 인터넷신문 선정성 광고 현황과 시민 연계 자율규제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김태희 정책실장, 서울YMCA 한석현 시민중계실 실장, 권서연 연구원이 참여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태희 정책실장은 발제에서 AD-TECH 기반 광고 유통 구조를 통해 선정성 광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사례와 그 위험성을 짚었다. 그는 서울YMCA 등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공동 모니터링 운영을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위반 정도가 심각하고 반복적으로 유통되는 선정성 광고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적극 알리고, 공공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실제 규제 조치로 이어지는 절차도 함께 설명했다.
질의응답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기자, 광고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위반 사례를 반영한 정기적 광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와 자율규제기구,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우수 광고 매체 보상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인신윤위와 서울YMCA는 “선정적 인터넷신문 광고 콘텐츠에 대한 정기적 조사·연구와 협력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