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제7대 상임대표로 신동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선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이사회 폐회 직후 진행된 공동대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으며, 이어 열린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공식 확정됐다. 신 신임 상임대표는 제5·6대 상임대표를 역임한 배은주 대표의 후임으로, 앞으로 2년간 장예총을 이끌게 된다.
신동일 상임대표는 “장애인 문화예술계가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2021년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장예총은 전국 단위의 22개 장애인문화예술단체가 연합한 조직으로, 상호 유대 강화와 협력 교류를 통해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장애예술인의 예술권 확보와 창작활동 증진을 통해 선진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