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강동대, 장애대학생 취업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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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풀 구축·맞춤형 취업지원 등 4개 분야 협력… “고용 성공 모델 만들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사진 왼쪽)과 강동대학교 서석해 총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동대학교가 16일 강동대학교에서 ‘장애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장애대학생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대학생 인력풀 구축 및 인적자원 공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연계 및 협력, 진로·취업 상담 지원, 맞춤형 취업지원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대학생들이 전문역량을 갖추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동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공단의 전문성을 더해 장애인 고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는 이번 협약 이전에도 장애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대학 측은 재학 단계부터 고용 전문기관과 협력해 취업 상담과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개별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 서비스도 운영해왔다. 학업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학교가 직접 안내하는 방식이다.

캠퍼스 안에서는 포용적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사회봉사 교과목을 통해 보완대체소통(AAC)을 도입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이 학교 생활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전교생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도 정기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눈에 띈다. 강동대 학생 서포터즈들은 시각장애인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이동 보조, 체험 부스 운영, 경기 진행 보조 등 현장 지원 역할을 맡아왔다.

강동대학교 서석해 총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보장뿐 아니라 졸업 후 사회 진출까지 책임지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