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 장애예술인 오픈데이 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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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활동 성과 공유… 예술인 교류의 장 마련

‘2025 장애예술인 오픈데이 쇼’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제공>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오는 10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 성과를 나누는 장애예술인 오픈데이 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E美지’ 35호부터 38호에 소개된 장애예술인 17명과 ‘누구?! 시리즈’ 발간에 참여한 중견 예술인 10명이 행사에 함께한다. 올해 구상솟대문학상을 공동 수상한 서성윤과 고명숙 시인, 이원형어워드 수상자 문정연 화가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는 경기민요 전수자 이지원, 성악가 김정준, 한국무용가 김영민이 참여하며, 방송인 강원래가 사회를 맡는다. 협회는 올해 박사학위로 화제를 모은 그가 진행을 맡으면서 행사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창우 회장은 “E美지와 ‘누구?!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예술인들의 활동이 올해를 빛냈다”고 평가하며 “내년 사업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