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가 공동 주최하는 ‘제29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ITF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와 대구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며 대회를 적극 지원한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대구오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로, 선수들이 중요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장애인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ITF 1등급(Series 1)으로 개최되며,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18개국에서 200여 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도 5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특히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 8명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