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양정인)이 5월 19일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북발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 ▲노인 학대 관련 교육과 홍보 ▲발달장애 노인 인권침해 관련 합동조사 ▲피해자 긴급보호 연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의 학대 예방과 권익 보장을 위해 양 기관이 정보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대 피해를 입은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발달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 방과후 및 주간활동 서비스, 부모교육과 가족휴식지원, 긴급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 063-714-261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