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확대…이용권 35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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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대상, 3월 20일부터 정부24에서 신청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연 1회 35만 원 상당이 제공된다. 충전된 포인트는 전국 3,549개 평생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천 지역에도 183개 기관이 등록돼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19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라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AI·디지털 교육 희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총 6천여 명에게 이용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은 강좌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학습이 가능하다. 문화·예술·인문은 물론 직업·취업 관련 교육까지 영역이 넓어, 사회 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등록 장애인은 정부24 누리집에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현장 접수처를 이용하거나, 군·구 평생학습관 및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장애 시민에게 배움의 문을 넓히고 새로운 도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