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등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일반논평 제1호부터 제5호까지를 쉬운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이해하기 쉬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일반논평』을 PDF와 책자 형태로 제작해 전국의 장애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가 작성한 영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문장과 시각 자료를 활용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일반논평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각 조항의 의미와 국가별 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공식 해설서로, 협약을 비준한 국가들이 권리 보장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된 문서다.
이번 발간 자료에 포함된 일반논평은 총 5건이다. ▲제1호 ‘법 앞의 동등한 인정’(협약 제12조), ▲제2호 ‘접근성’(협약 제9조), ▲제3호 ‘장애 여성과 소녀’(협약 제6조), ▲제4호 ‘교육’(협약 제24조), ▲제5호 ‘자립적 생활과 지역사회 포용’(협약 제19조) 등이며, 각 권리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돼 실생활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때 협약의 의미가 현실이 된다”며 “이번 발간물이 그 첫걸음을 돕는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개발원은 앞으로도 협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는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내 ‘국제협력 > 홍보자료’ 메뉴에서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