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3.(수) 함께만드는마을 등 4개 기관이 협약식과 후원금 전달식 가져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직무대리 김호진)은 7월 23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 함께만드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이사장 김지숙), ㈜좋은일자리(대표 박재민)와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동서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사회진입 장벽을 낮추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기업탐방 지원 ▲경제·직업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고용 연계 및 직무 실습 제공 ▲직무개발 관련 공동 협력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경계선지능 청년은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께만드는마을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배움과 일자리를 간절히 원하지만 제도 밖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에서 이들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용개발원은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일자리는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공단은 2024년부터 이들을 위한 일 역량 강화 훈련과 일경험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