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미희망재단,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속적인 후원 이어가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우미희망재단과 함께 오는 8월 5일까지 7일간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2025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미래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하계 스포츠캠프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초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선수로서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본 캠프를 후원하고 있는 우미희망재단은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34명의 참가자들은 6박 7일 동안 휠체어 슬라럼, 레이저 사격 등 패럴림픽 종목 체험을 비롯해 놀이형 기초체력 트레이닝,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국가대표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소화하게 된다. 장애 유형에 따라 5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우미희망재단은 올해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 10명(최우수 1명, 우수 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캠프 이후에도 운동에 지속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해당 재단은 지난 2년간 총 31명의 장애인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선주 이천선수촌장은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천선수촌에서의 일주일이 참가자들에게 값진 경험과 우정을 남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7년부터 매년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운영하며 장애인체육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동계 스포츠캠프는 올 겨울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