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협력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ESG 경영 실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효성)는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가 중증장애인 미술작가를 채용하고, 이들의 작품을 활용한 가을 시즌 행사를 전국 영업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교보문고와 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지난해부터 협업을 통해 사내 미술작품 제작 직무를 신설했다. 그 결과 교보문고는 4명의 중증장애인 미술작가를 직접 채용해 이들을 본사와 영업점에 배치했다.
교보문고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내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배포하는 가을 시즌 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을 살린 일자리를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교보문고가 지난 7월부터 파주 본사와 영업점 등에 13명의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며 포용적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능이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