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예술 역량 살린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산

image_print

한국아이큐비아와 함께 ‘가을 미니 음악회’ 개최

<사진=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제공>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이후에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근속 유지와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여러 기업에 장애 예술인의 취업을 연계해왔다. 그중 한국아이큐비아주식회사에서는 센터를 통해 입사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주한 ‘가을 미니 음악회’를 한국아이큐비아 남산 오피스와 잠실 오피스에서 지난 10월 29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플루트·클라리넷·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졌다. 장애인 근로자가 공연의 중심이 되어 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이 직장 내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성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